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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단어 바로 '공매도'인데요, 공매도의 뜻이 궁금하셨을텐데 쉽게 이야기하면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행위를 말하는 것인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없는주식매도"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공매도 뜻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 - 두산백과
이렇게 정의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깐 없는 주식을 미리 팔고 나중에 다시 주식을 갚는 행위를 말하는것인데요,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의 매매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XX전자라는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투자자가 이종목의 주가하락을 예상하고 매도주문을 냈을 경우, XX전자의 주가가 현재 9만원이라면 일단 9만원에 매도를 합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해서 XX전자의 주식가격이 8만원이 되었을때 8만원에 주식을 사서 결제해주고 이때 발생한 주당 1만원에 시세차익을 얻는것을 말합니다.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낼수 있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공매도로 둘러싼 싸움, 게임스탑 사건
게임스탑이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비디오게임이나 콘솔등을 오프라인으로 파는 미국회사인데요 얼마전에 게임스탑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에서 공매도를 하려는 헤지펀드 VS 개인투자자간의 기 싸움이 벌어진게 바로 게임스탑 사건입니다.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주식은 회사의 실적이 오를것 같을 때 같이 오르기 마련인데요. 게임스탑의 회사의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이미 게임이라는 사업분야는 콘솔에서 온라인 디지털화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팩을 지디털로 구매하고 있었고, 코로나 19가 닥치면서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사라는 사람들은 줄어들어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게임스탑은 자구책을 만들었고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탑의 주식을 사면서 주가가 오르자 올랐던 주가가 다시 내려갈거라고 예상을 한 몇몇헤지펀드들이 공매도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주가는 내렸갔을까요?
그러나 헤지펀드들의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주가하락을 예상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대형 헤지펀드가 공매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레딧(커뮤니티)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를 막겠다며 게임스탑 주식을 안팔거나 사들이기 시작했거든요. 그 결과 헤지펀드들은 빌린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주식을 사서 갚아야만 했습니다. (숏 스퀴즈라고 합니다.)
그럼 주가가 얼마나 올랐을까요?
1월 22일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타의 주식을 사기 시작했을때 종가는 65달러 였습니다.
1월25일 주식이 3일만에 150달러대로 오릅니다.
1월27일 일론머스크가 게임스탑과 관련된 트윗을 올리면서 주식이 300달러 대로 오릅니다.
1월28일 400달러까지 찍은후 44% 폭락합니다. 일부 주식 걸래 플랫폼에서 공매도 전쟁이 이뤄지고 있던 종목들의 개인 매수를 막은 이후라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1월29일 미 정치권에서 '헤지펀드가 자유롭게 거래하는 동안 개인의 거래가 막힌걸 좀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이후 거래제한이 풀렸고, 그 이후 주가가 올라갔다 내렸갔다를 반복했습니다.
게임스탑 사건이 우리나라에도 영항이 있을까요?
헤지펀드가 손실을 메꾸기 위해 급하게 다른 주식들을 팔면서 미국 증시가 급락을 했습니다. 덩달아 아시아 증시도 떨어졌고 이에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간의 기싸움은 계속 되고 있고 공매도를 둘러싼 싸움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승리했다는 시각이 우세한 만큼,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면 좋을것 같네요.
공매도 금지 3개월 연장, 코스피 200, 코스닥150 공매도 재개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공매도 거래를 일시제한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3월에 공매도를 다시 시행하느냐 마느냐를 두고 금융당국에서 고심을 한끝에 5월까지 3개월연장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고, 5월 2일부터는 공매도를 일부 재개를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사실상 전면적인 허용으로 보기도 합니다. 이유는 시총기준으로 코스피 88%, 코스탁 50%가 공매도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공매도 하면 우리나라 코스피 시총1위 삼성전자와 제일먼저 떠오로는 셀트리온도 5월 공매도 재개 대상인것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되는 공매도시장 개인투자자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한 세력들에게만 유리한 공매도재개는 좀더 제도적으로 보완후 재개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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