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금융

일수 뜻과 위험한 이유

0\^^/0 2021. 4. 12. 23:30
반응형

번화가에 나가보면 길바닥에 무수한 전단지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문앞에는 전단지 광고들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그중에도 일수 전단지들이 눈에 보입니다. 과연 일수는 무었일까요?

일수뜻

사전에는 하루 동안의수입과 본전에 이자를 합하여 날마다 더구어들이는 일 두가지가 나와있는데 우리가 말하는 일수는 후자로 주로 사용됩니다. 즉 돈을 빌리고 매일 갚은 것을 말합니다.  매일 갚는것을 일수라 하지만 매주정해진 요일 또는 매달 특정한 날에 갚는것도 일수에 포함이 됩니다. 

일수가 위험한 이유

 

빌린돈을 매일 조금씩 갚는게 뭐가 위험할까요? 오히려 미루지 않고 매일 조금씩 갚아 나가니깐 부담 안되고 좋지 않을까 생각들수 도 있지만 그건 큰 착각입니다. 

우선 일수의 이자율이 보통 우리가 은행에서 말하는 연(year)이율 3~5%가 아니라 제2금융권의 년 15%~20%보다도 훨씬 높은 월(month)이자율로 15% ~ 30% 가 넘습니다.  정말 엄청난 이자율입니다. 

제2금융권도 되도록이면 빌리지 말라고 하는데 불법대출인 일수는 정말 하면 안되는 대출입니다. 우리가 가끔 영화에서 보면 불법대출을 받고 깡패들이 일수걷으러 다니는 장면들이 흔하게 나오잖아요. 보통 돈을 빌린사람들은 원금은 커녕 이자도 갚기 힘든 지경에 이르죠. 

이렇게 하면 감이 않오시죠. 그럼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급하게 병원비가 필요해서 일수를 알아봤는데 300만원을 빌리기 위해 400만원을 빌려야 합니다. 왜일까요?

만약 400만원을 매주같은요일에 8주동안 갚는것으로 빌리면 이자는 20% 의 80만원을 갚아야 하고, 

수수료는 10% (400만원의 10%) 40만원을 제하고

원금 400만원 + 이자 80만원 총 480만원을 8주로 나누면 480/8 = 매주 60만원씩 갚아야 하는데.

첫주이자는 선이자로 60만원을 빌릴때 제하게 됩니다. 

그래서 400만원 원금에서 100만원이 빠진 (수수료10% 40만원 + 첫주선이자60만원) 300만원을 받게됩니다. 

받은돈은 300만원인데 첫주이자가 빠진 7주동안 420만원을 갚아야 하는 구조 입니다. 

이지만 120만원 년이율로 40%나 되는 금액입니다. 이걸 8주동안 갚는다고 했으니 대략 2개월로 따지만 월이율은 20%정도 되는 것입니다. 이제 실감이 좀 나시나요?

월이율 20%그래도 실감이 안나세요? 만약 1000만원을 빌린다고 하면 이자만 200만원을 갚아야 하는것입니다. 

1000만원 잘못빌렸다가 죽어라 알바해서 이자만 평생갚아야 한다구요. 

그러니 일수는 정말 정말 빌릴생각도 하지 맙시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