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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020년 12월 22일 갑자기 세상을 떠난 샤넬과 베르사체의 뮤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인 스텔라 테넌트의 사인이 뒤늦게 밝혀져 팬들은 물론 패션계를 충격에 빠트렸는데요, 사인은 바로 '극단적 선택'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1월 10일 CNN에 따르면 영국 모델인 테넌트의 유가족은 스텔라가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으며 그녀의 50번째 생일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녀는 영국출신의 패션모델로 20년이 넘도록 샤넬의 뮤즈로 군림한 전설적인 모델입니다. 스코틀랜드 귀족 대지주 가문 출신의 스텔라 테넌트는 데본셔 공장의 손녀이자 고 다이애나비의 사촌으로 원래는 조각을 전공했습니다. 당시 90년대 중반이 되면서 그 이전까지 이어지던 완벽한 여성미의 글래머러스룩의 인기가 슬슬 기울기 시작할때 너무 여성적인 이미지의 샤넬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넣기위해 새로운 모델을 찾던중 큰 키와 마른 몸매, 중성적인 외모이면서도 미소년 같은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스텔라 테넌트가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에 의해서 모델로 발탁되었습니다. 

샤넬의 모델로 데뷕지후 그녀의 중성적인 매력과 짧은 쇼트커드, 창백한 피부는 어떤 모델보다도 샤넬의 매력을 잘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태어날때 부터 귀족이였기에 그녀의 자연스러운 상류층 매너는 더욱 그녀의 매력 포인트가 되어 하이 패션계를 휩쓸었습니다. 

실력과 인성면에서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아 더욱 사람들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이후 스텔라 테넌트는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스넷과 1999년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었고, 패션산업으로 인해 생기는 공해 문제에 관심을 가져 다양한 캠페인에도 참여했었습니다. 

이후 스콜틀랜드에 살던 그녀는 지난달 22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에서는 그녕의 죽음에 타살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으며 유가족들의 요청으로 인해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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